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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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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sunflower01.gif  1999년  8월  어느 날 시골집에서

호박잎이 무더워 두 팔을 감싸고 노란 꽃도 태양이 너무나 뜨거워 파란 하늘을 보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우는 한여름.

매미만이 여름을 즐기며 시간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음을 아는지 새벽부터 해가 지는 저녁까지

빠알간 노을 속에서 기를 쓰고 울어댄다.

농부의 이마엔 구슬 같은 땀방울이 즙을 짜듯 흐른다.

들판엔 가을을 기다리는 곡식들이 농부의 흐뭇한 행복의 미소를 위하여 열심히 여름을 익힌다.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겠지만 너무나 견디기 힘들다.

시골집에 아이들이랑 내려와 지낸 지 며칠이 지났다.

아이들도 더워서 힘들어 한다.

밭에서 일하시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하다.   정말 죄스러운 일이다.

밥하는 일 까지 꾀가 나니 말이다.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한 낮엔 낮잠을 주무신다.

나도 그땐 마음이 편안해진다.

차갑게  느껴지는 방바닥에 누워 있자니 심심하였다.

그 때 시집이 눈에 띄길래 시집 한권을 집었다.

그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느낌과 감정! 시집의 시어들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몇 번이나 시어들을 되 뇌이며 읽었다.

갑자기 시인이 되고 싶고 시를 쓰고 싶어진다.

그리고 가만히 세월에 묻혀버린 빛 바랜 추억들을 들추어 본다.

지금 생각하니 힘들고 가슴아팠던 일들도 모두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이렇게 힘들고 지쳐있을 때  기억 저편에 있는 추억들을 생각하며 잠시 현재의 시름을 덜 수

있다는 것이 고맙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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