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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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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다 개는 변덕스러운 날씨.umbrella_brownstripe.gif

너무나 우울한 날이었다.   어제는 행복했는데.........

절망속에서 울부짓는 한 마리의 새처럼 새장속에서 자유를 갈구하는 가엾은 작은 새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세상의 일이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달려있지.

난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인 것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우울한 날이 많다는 이유에서이다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고 무작정 걸었다.

샌들속으로 자꾸만 스며드는 물의 질척함을 느끼며 어제 새로 바른 엄지발가락의 메니큐어색깔을 무심히

보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나의 시야에 들어서는 두 다리가 보였다 .

깜짝 놀라 두눈을 올려보니 어떤 낮선 아줌마가 하얀이를 드러내고 환한 얼굴로 나를 보며 웃고 서 있었다.

umbrella_greenstripe.gif낮선 아줌마는 [우산이 참 예쁘네요   어디서 사셨어요?   백화점에서 샀어요? ]

난 얼떨결에   [네] 하고 대답하니  [참 아름답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난 들릴 듯 말 듯 [고맙습니다]  하고 돌아섰다.

낮선 아줌마는 빨간 우산을 쓰고 뒷 모습을 보이며 종종걸음으로 걸어갔다.

난 가다 뒤돌아 보았다.    그 아줌마를  다시 보고 싶었다.

왠지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고 상쾌해지는 듯 했다.

그리고 그 아줌마랑 친구처럼 사귀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자기 마음에 들거나 좋아 보여도 상대방에게 자기의 느낌을 말하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낮선 사람에게 나 부터도 그렇다 어떤 모르는 사람의 머리모양이 예뻐서 자꾸 쳐다보면서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어도 물어 볼수가 없었던 생각이 난다.

그 낮선 아줌나는 용기가 있었나 보다.

아뭏튼 납덩어리처럼 무겁게 우울하였던 나의 기분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다.

그리고 엘지백화점에 있는 서점에서 [두 친구] 라는 책을 사서  조금 읽다 보니 한결 좋아졌다.

요즈음은 책을 자주 읽는 편이다.

[독일인의 사랑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지상에서의 첫 번째 사랑]  등

책을 가까이 하니 생활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머리가 가벼워지는 듯 하다.

책을 사랑하게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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